[앵커]<br />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민정수석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기자들을 만났는데요,<br /><br />어떤 얘기를 했는지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우선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 <br />보통 청와대 민정수석은 기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게 관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은 이례적으로 우병우 민정수석이 직접 기자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가 됩니다.<br /><br />간담회 형식으로 진행이 됐는데 간담회는 오전 10시 22분쯤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비교적 긴 시간이었는데요.<br /><br />우 수석은 먼저 심경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공직자로서 국민과 대통령을 위해서 성실히 또 최선을 다해서 일해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만으로 모든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걸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본인이 한 일을 넘어서 가정사, 특히 아들 문제까지 거론되는 걸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 매우 고통스럽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심경을 설명한 이후에 바로 부동산 매매 과정에 대해서 해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우 수석은 김정주 넥슨 회장한테 이 부동산을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진경준 전 검사장을 통했든 통하지 않았든 아예 부탁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사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 발생한 부동산 거래 자체는 아무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의혹의 핵심인 그 땅을 사달라고 했느냐, 안 했느냐기 때문에 거래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석이 됩니다.<br /><br />이어서 김정주 회장한테 부탁한 적도 없기 때문에 진경준 전 검사장이 다리를 놔줬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일부 언론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제기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우 수석은 기본적으로 땅을 판 이유가 그동안 내지 못하고 있었던 상속세를 내기 위해서기 때문에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,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부동산 거래 당일에 거래 현장에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나서 힘들어하던 장모님의 요청으로 현장에 갔고 장모님을 위로한 일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01202095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